울버햄튼, 전 경기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8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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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울버햄튼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현재 20개 구단 중 유일하게 7경기 연속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울버햄튼원더러스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사전에 ‘로테이션’이라는 단어가 없는 걸까.

승격팀 울버햄튼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현재 20개 구단 중 유일하게 7경기 연속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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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 개막 후 7경기에서 선발진에 변화를 주지 않는 팀은 1992-93시즌의 리즈유나이티드, 2008-09시즌의 애스턴빌라, 그리고 올 시즌 울버햄튼 뿐이다. 그 정도로 드물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은 행운도 따랐겠지만, 산투 감독은 같은 선발진으로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선발 라인업을 이후에도 굳이 바꿀 이유를 찾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 울버햄튼, 18-19시즌 베스트XI (3-4-2-1)
파트리시우 - 베넷, 코아디, 볼리 - 도허티, 무티뉴, 네베스, 요니 - 코스타, 조타 - 히메네스

이 전략은 지금까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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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29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7라운드 2-0 승리를 통해 3승 3무 1패 승점 12점을 기록, 8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토트넘홋스퍼(승점 15)와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다. 맨유(10점/10위) 에버턴(9점/11위))은 울버햄튼보다 아래에 있다. 같은 시기에 승격한 풀럼(5점/16위) 카디프시티(2점/19위)가 기를 못 펴는 사이, 상위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 울버햄튼 최근 EPL 5경기 전적
vs 맨체스터시티(H) 1-1 무
vs 웨스트햄utd(A) 1-0 승
vs 번리(H) 1-0 승
vs 맨체스터utd(A) 1-1 무
vs 사우샘프턴(H) 2-0 승

당분간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좋기 때문. 포르투갈 주전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7경기에서 단 6골을 허용하는 짠물수비를 자랑한다. 루벤 네베스-주앙 무티뉴-디오고 조타-엘데르 코스타 등 포르투갈 커넥션은 팀에 역동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불어넣는다. 또 다른 포르투갈 출신 이반 카발레이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사우샘프턴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은 드리블러 아다마 트라오레와 같은 요긴한 백업 자원도 보유했다. 산투 감독은 “우리는 다른 어느 팀보다 더 열심히 뛴다”고 상승세 비결을 말했다.

프리미어리그가 맨체스터 두 팀을 잠재운 '늑대들'(울버햄튼 애칭)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내달 6일 12위팀 크리스털팰리스(7점/6경기) 원정경기를 통해 시즌 4승째를 노린다. 

사진='늑대'들의 포효.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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