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 Gunnar Solskjaer Manchester United 2021Getty Images

'우승 좌절' 솔샤르 감독, "트로피 없으면 성공적인 시즌 아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우승에 실패한 가운데 성공적인 시즌이 아니라고 단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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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PGE 아레나에서 열리는 비야레알과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쳤다.

선제골을 비야레알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레호의 크로스를 모레노가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맨유도 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래시포드의 슈팅이 굴절되며 골문 앞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카바니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이 계속 이어졌고,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연장 승부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연장전에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계속해서 키커가 성공하는 가운데 열한 번째 키커, 골키퍼 맞대결이 성사됐다. 비야레알은 루이가 성공시켰다. 반면 맨유는 데 헤아의 킥이 막혔다. 결국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이로써 올 시즌 맨유는 무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좋은 성적을 냈으나 2위에 머물렀고, FA컵과 리그컵에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일하게 유로파에서 우승의 희망이 남았지만, 기회를 놓치게 됐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 언론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실망스럽지만, 이것도 축구의 일부다. 우리는 여전히 패배로부터 배워야 하고, 더 이상 이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는 것을 선수들이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는 공간을 틀어막으면서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다만 지금은 우리가 다른 방식으로 접근 했어야 한다고 비판할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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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치면 성공한 것이 아니다. 내년에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열망이 필요하다. 이번 경기 패배에서 배움을 얻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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