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que Atletico Madrid Barcelona LaLigaGetty Images

'우승팀의 향방은 어디로?' 후폭풍 크게 불어올 라리가 35라운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라리가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5라운드에서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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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라리가는 유독 치열한 우승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 팀 중 두 팀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유럽 4대 리그 중 유일하게 우승팀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혈투가 펼쳐지는 중이다.

현재 라리가 선두는 아틀레티코다. 승점 7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2위 레알과 3위 바르셀로나가 승점 74점으로 추격 중이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레알이 바르셀로나보다 위에 있다. 우승권과는 조금 격차가 있지만, 승점 7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세비야도 도전하는 입장이다.

앞으로 라리가 일정은 단 4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4경기 안에 우승팀이 결정되면서 희비가 교차하게 된다. 그중 오는 주말에 펼쳐지는 35라운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싸움을 더 뜨겁게 만들어주고, 경기 후 몰아치는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먼저 선두 아틀레티코와 3위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양 팀은 승점 차는 2점. 이번 매치업이 우승팀을 결정 짓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틀레티코가 이긴다면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의 희망을 걸 수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승리했다.

2위 레알과 4위 세비야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한 싸움이 예상된다. 레알은 세비야전을 반드시 이기고,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를 잡아준다면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반면 세비야는 레알을 꺾고,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가 비긴다면 우승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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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우승 싸움의 결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과 10일에 확인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는 8일 오후 11시 15분 킥오프를 한다. 레알과 세비야는 10일 오전 4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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