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신설, VAR 도입, 참가팀 확대… 아시안컵의 대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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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이 대대적으로 변화한다. 아시아 대륙의 챔피언이라는 상징성 외에 현실적인 포상이 없던 대회가 거액의 상금을 건다. 대회 운영에서도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춘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아시안컵이 대대적으로 변화한다. 아시아 대륙의 챔피언이라는 상징성 외에 현실적인 포상이 없던 대회가 거액의 상금을 건다. 대회 운영에서도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춘다. 개벽 수준의 변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2018 AFC 아시안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 VAR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AFC가 주관 대회에 VAR을 도입하는 건 처음이다. 최근 주요 프로 리그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을 비롯한 각급 대회에 VAR을 도입하자 AFC도 발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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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선 도전을 천명한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더 좋은 경기 운영을 위해 VAR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FC 주관의 다른 대회에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판정 논란으로 아시아의 가장 큰 대회에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재선 도전을 위해 회원국들의 요구에 유연한 모습을 보이는 차원이다. 

2019년 아시안컵부터는 상금도 도입된다. 지금까지 아시안컵 우승국은 월드컵 1년 전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만 획득했다. AFC는 지난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기간에 상금 도입을 약속했다. 중동,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스폰서를 유치한 AFC는 약속대로 이번 아시안컵부터는 우승 500만 달러, 준우승 300만 달러, 4강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었다. 참가하는 국가들도 기본으로 20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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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을 늘리며 대회 규모도 키웠다. 기존 16개 팀 참가 시스템을 24개팀 참가로 바꿨다. 4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팀씩, 총 12개 팀과 3위를 기록한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른다

우승 트로피와 공인구도 교체됐다. 말 그대로 컵 형태였던 트로피는 73cm 높이의 갑주 형태의 새 디자인으로 공개됐다. 지난 5월에는 기존의 나이키가 아닌 일본의 몰텐사 공인구를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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