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골문에 2골·상대 골문에 1골, 그렇게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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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서 자책골 2골과 정상적인 골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프리메라리가 역사를 통틀어 에르모소가 유일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마리오 에르모소(22, 에스파뇰)의 이름을 기억해두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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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7-18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조금 특별한 해트트릭(한 경기 3득점)을 작성했다.

자기팀 골문에 2골, 상대팀 골문에 1골을 각각 넣었다.

전반 11분, 상대 선수의 슈팅이 그의 발에 맞고 굴절돼 실점으로 이어졌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문전 앞에서 발로 걷어낸다는 것이 빗맞았다. 공은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패색이 짙던 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에르모소는 공격에 가담했다. 길게 날아온 공을 상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냈는데, 공이 바로 앞에 있던 그의 머리에 맞고 얼떨결에 골로 연결됐다. 그렇게 생애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5골 중 3골을 에르모소가 홀로 해결한 이날 경기에선 홈팀 레가네스가 3-2로 승리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자책골 2골과 정상적인 골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프리메라리가 역사를 통틀어 에르모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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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에서 멀티 자책골을 낚은 선수는 이전까지 멜리, 페냐, 요레구이, 리오스, 데 펠리페, 포르탈레스 등 6명이 있었다. 

에르모소는 레알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여름 에스파뇰에 입단해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사진=왼쪽이 에르모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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