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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하는 '손흥민 운명의 날'

AM 6:49 GMT+9 18. 9. 1.
손흥민 가디언
외신도 주목하는 '손흥민 운명의 날'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단지 그의 나라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의 커리어와 명성, 그리고 최소 몇년 후까지의 인생을 위해 싸우게 된다."(런던이브닝스탠다드)
"하나의 경기 이상의 경기다. 이번 주에 가장 큰 축구 경기는 한국 대 일본의 2018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가디언)

손흥민의 향후 커리어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결전의 날이 밝았다. 영국 언론에서조차 이날 그의 경기에 대해 '운명'이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뽑으며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한국 시간 9월 1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연고로 하고 있는 런던의 '런던이브닝스탠다드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그의 운명을 위해 뛴다"는 제호 아래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단지 그의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커리어와 명성, 그리고 최소 몇년 후까지의 인생을 위해 싸우게 된다"고 아시안게임 결승전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그들은 또 "축구 선수가 이렇게 큰 부담을 안고 한 경기에서의 승리를 위해 뛰는 일은 드물다"며 그간 손흥민의 병역문제에 대해 소개됐던 내용들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우승할 경우, 또 그렇지 않을 경우에 대한 소식을 상세하게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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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시안게임결승전에 관심을 보인 것은 '런던이브닝스탠다드' 뿐이 아니다. 

영국의 정론지로 인정받는 '가디언'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대해 "보통의 한 경기 이상의 게임"이라고 표현하며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는 금메달만 걸려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들은 "이번 주에 가장 큰 축구 경기는 한국 대 일본의 2018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EPL의 본고장인 영국 언론에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대해 이런 표현을 쓴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또, 토트넘 현장을 취재하는 '풋볼런던'의 경우, 토트넘 현지팬들이 손흥민의 우승을 응원하며 남긴 트위터 반응들을 따로 모아 소개하며 손흥민의 병역문제 해결에 대한 현지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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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병역문제는, 그가 유럽 무대에서, 또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미 수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외신을 통해서도 거론되어왔던 문제다. 

이렇듯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사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손흥민은 그 모든 문제를 자기 자신의 자력으로, 또 경기장 위에서의 결과로 스스로 해결할 최후의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