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퇴장 안 줘?"…아르테타 거친 파울 경고로 끝내자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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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이 거친 파울에도 레드 카드를 꺼내지 않자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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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아스널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다 떠나서 억울한 판정으로 큰 불만을 품어야 했다. 상황은 이렇다. 전반 42분경 팰리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20)가 세컨볼을 걷어 내기 위해 발을 뻗었다. 이 과정에서 사카는 뒤에 있던 제임스 맥아더(34)가 강력한 킥으로 디딤발 정강이를 가격하자 곧바로 쓰러졌다. 파울 장면을 보면 맥아더는 공과 상관없이 의도적인 파울로 보였다.

하지만 마이크 딘(53·잉글랜드) 주심은 경고만 주고 상황을 끝냈다. 아스널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에서도 퇴장까지는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다. 결국 사카는 억울한 판정 이후 극심한 통증을 느끼더니 절뚝거리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이 불만을 토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절대적으로 퇴장인 상황이었다. 나는 어떻게 맥아더가 경고만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사카가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기 때문에 교체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는 계속해서 부상 부위 통증을 느꼈다. 맥아더의 플레이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43·잉글랜드) 역시 의문을 표했다. 캐러거는 "주심과 VAR이 명백한 실수를 했다"면서 "맥아더는 그 상황에서 사카를 보지 못했을 리가 없다. 이는 명백한 오류였으며, 판정은 바뀌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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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들도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공이 아니라 사카를 걷어찼는데 왜 경고밖에 안 줬는지 납득할 수 없다" "퇴장을 줬어야 했다" "맥아더의 행동은 미친 짓이다" 등 분노에 섞인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