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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에 밝아진 벤투호, 친선전 예매 열기도 뜨겁다

PM 10:29 GMT+9 18. 9. 4.
한국 대표팀 Korea republic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A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멤버들의 합류로 한층 분위기가 좋아졌다.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기세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꽃피우며 국민적 응원에 다시 불이 붙은 대표팀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4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이틀째 훈련을 가졌다. 첫째 날 15명이었던 선수단은 휴식을 위해 소집이 하루 늦춰진 아시안게임 멤버 8명과 소속팀 알두하일의 일정을 마치고 온 남태희까지 총 24명이 모여 완전체를 구성했다. 

첫날 비속에서 훈련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30도 아래로 내려간 선선하고 밝은 날씨 속에 훈련이 진행됐다. 전날 파주NFC 변압기 사고로 인한 정전 사태도 완전히 해결됐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기성용, 문선민, 조현우는 실내에서 별도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21명은 모두 훈련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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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이날 훈련을 30분만 공개했다. 처음 손발을 맞추고, 경기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아 집중력을 높이려는 의도였다. 코치들이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초반 훈련을 진행했고, 그 뒤에는 패스 훈련을 실시했다. 벤투 감독은 빌드업에 초점을 맞췄다. 

희소식도 들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후 A매치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의 티켓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전은 4일 오후 2시 기준 3만5000석(사석 제외) 중 약 2만7000석이 판매됐다. 예매율은 77%로 8000석 정도가 남았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전은 총 4만석(사석 제외) 중 약 2만4000석이 팔려 60%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정섭 KFA 마케팅 팀장은 "대체로 티켓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 판매 개시일과 경기 당일로 각각 25%정도다. 그런데 이번 A매치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열린 뒤인 지난 주말 예매율이 급격히 올랐다. 특히 코스타리카전은 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팔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효과로 분석하고 있"고 밝혔다.

황의조, 손흥민, 조현우 등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와일드카드 멤버는 물론 황인범, 김문환 등 떠오른 신예들의 발탁으로 이번 A매치는 어느 경기보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 여기에 김영권, 이재성, 문선민, 주세종 등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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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는 비싼 좌석도 잘 팔리고 있다. 코스타리카전은 벤투존(13만원)과 선수팬덤존(8만원)은 물론 1등석까지 매진됐다. 칠레전도 35만원짜리 프리미엄존은 물론 8만원 이상 특별석들이 가장 먼저 매진됐다.

이 팀장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고가의 좌석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코스타리카전은 이미 1등석까지 판매가 마감되어 현장에서는 취소되는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경기 모두 당일 판매는 경기장 입구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