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suke HondaGetty Images

올림픽 출전 좌절된 혼다, 포르투갈로? 도전 이어간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린 혼다 케이스케(34)의 꿈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현역 은퇴보다는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혼다는 2017년 AC 밀란을 떠나 멕시코 명문 파추카로 이적하며 스포트라이트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후 그는 일본이 16강에 진출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혼다는 대표팀 생활을 정리하면서도 마지막 목표가 한 가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꼭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어느덧 30대 초중반이 된 혼다는 와일드카드로 선발돼야 일본 올림픽 대표로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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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혼다의 올림픽 출전은 결국 불발됐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혼다가 아닌 A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2)를 비롯해 사카이 히로키(31), 엔도 와타루(28)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했다.

단,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혼다는 아직 현역 은퇴를 고려할 생각이 없다. 그는 지난 1월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를 떠나며 이적을 추진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구단 프로티모넨세행을 다시 노리고 있다. 당시 혼다는 포르티모넨세 이적이 확정됐지만, 자유계약(FA) 선수의 이적 마감일보다 늦게 계약을 체결하는 어이없는 행정적 실수로 이적이 취소됐다. 이 때문에 혼다는 지난 3개월간 아제르바이잔 리그 우승팀 네프치 바쿠에서 활약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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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치 바쿠는 올 시즌 아제르바이잔 리그 정상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 때문에 네프치 바쿠는 시즌 마지막 3개월간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혼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혼다는 네프치 바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카노바'에 따르면 혼다는 올 초 이적을 추진한 포르티모넨세 이적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혼다는 당분간은 자신이 총감독 역할을 맡은 캄보디아 대표팀을 이끄는 데 100% 집중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내달 바레인, 이라크,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잔여 경기를 치른다. 또한, 혼다는 캄보디아 대표팀 총감독직 외에도 오스트리아 2부 리그 구단 SV 호언, 캄보디아 1부 리그 구단 솔틸로 앙코르 FC 구단주, 자신이 직접 설립한 '혼다 에스틸로'를 통해 일본과 미국에서 유소년, 유소녀 축구 클리닉 총괄책임자 등으로 축구 행정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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