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sana DiarraPSG

[오피셜] PSG, 자유계약으로 라사나 디아라 영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라사나 디아라(32)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PSG는 24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라 영입을 발표했다. 디아라는 작년 4월 UAE 구단 알 자지라로 이적했으나 단 다섯 경기에 출전한 후 지난달 합의 후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는 이달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모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팀 PSG와 내년 여름까지 1년 6개월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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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라는 PSG가 연고로 하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와 인연이 깊다. 파리에서 태어난 그가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한 곳도 하부 리그 팀 파리 FC의 유소년 팀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우리 팬들은 항상 파리 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라사나(디아라)는 큰 야망을 품고 우리 팀으로 왔다. 그를 영입한 우리에게도 큰 야망이 있다. 팬들은 그를 반겨줄 것이며 그는 우리가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게 확실하다. 라사나의 능력은 훌륭하기 때문"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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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라는 20세였던 2005년 프랑스 무대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며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아스널, 포츠머스를 거쳐 2009년 레알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레알에서 2010-11 시즌 코파 델 레이, 2011-12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우승을 경험한 그는 이후 러시아 무대에서 침체기를 겪었으나 2015년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하며 제 기량을 되찾았다.

마르세유에서 재기에 성공한 디아라는 지난 EURO 2016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의 본선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 무릎 부상으로 낙마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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