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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ACL 16강 대진표 완성, 울산vs가와사키 빅매치 성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는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6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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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이 나면서 16강에 진출한 팀들이 정해졌다. 이번 대회는 규정이 바뀌면서 준결승까지 동, 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각각 20개 팀씩 출전하여 총 40개 팀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때문에 각 권역의 5개 조 1위 5개 팀과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올랐다.

일단 동아시아 라인을 살펴보면 K리그 4팀 울산, 전북 현대, 대구FC, 포항 스틸러스는 모두 올랐다. J리그 팀들은 가와사키, 나고야 그램퍼스, 세레소 오사카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은 한 장은 태국의 BG빠툼 유나이티드의 몫이 됐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중국 팀들은 이번 대회에 U-21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전부 탈락했다.

16강 대진표는 흥미롭게 성사됐다. 먼저 울산과 가와사키가 맞붙는다. 대구는 나고야와 16강에서 격돌하고, 전북은 BG빠툼을 상대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포항은 세레소와 8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4개 대진 중 3개나 한일전이 성사되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서아시아 라인에선 이란이 강세를 보였다. 페르세폴리스 FC, 에스테글랄 FC, 트락토르 SC 세 팀이 16강에 올랐다. UAE에서 알 와흐다 FC, 샤르자 FC가 진출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알힐랄 SFC, 알나스르 FC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마지막 한 팀은 타지키스탄에 속한 FC 이스티클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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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대진표는 이스티클롤과 페르세폴리스가 격돌하고, 같은 리그에 속한 샤르자와 알 와흐다가 만난다. 에스테글랄과 알 힐라가 맞붙고, 알 나스르와 트락토르의 16강이 성사됐다. 서아시아도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16강전은 단판으로 치러진다. 1차전에서 패하더라도 2차전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단 한 번의 승부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때문에 모든 팀들이 16강부터 가용 가능한 총 전력을 투입해 혈투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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