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해리 케인이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고, 팀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케인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토트넘 팬들의 환영을 보고, 지난 몇 주 동안 내가 받은 응원 메시지를 읽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며 “나는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팀의 성공을 돕는데 100% 집중할 것이다”고 적었다.
최근 케인의 거취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케인이 맨시티 이적을 요구하며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훈련에 늦게 복귀한 케인은 지난 주말 열린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교체 출전하며 첫 선을 보였다.
시즌이 개막한지 2주 정도 흘렸지만 아직까지 케인의 거취가 관심사였다. 이적 시장 마감까지 1주일 남겨둔 현재, 케인은 자신이 직접 토트넘 잔류를 선언하며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토트넘은 주중 파코스 데 페레이라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주말 왓포드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시즌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한 만큼 다시 한번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