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21-22시즌 등번호 발표…코바시치 '8번'·루카쿠 미정

첼시가 새 시즌 등번호를 발표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새 시즌 등번호를 발표했다. 마테오 코바시치가 8번으로 변경하면서 변화를 가져갔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등번호는 큰 변화는 없었다. 팀의 핵심 은골로 캉테는 7번을 그대로 달았고, 10번 역시 크리스천 풀리식이 배정받았다. 최근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태미 에이브러햄은 9번을 유지했다.

변화가 있었다면 8번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원래 지난 시즌까지 8번은 로스 바클리가 달았었다. 그러나 바클리가 임대를 다녀온 사이 코바시치가 17번에서 8번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코바시치는 과거 8번을 달고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계보를 잇게 됐다.

지난 슈퍼컵에서 선발 출전해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전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트레보 찰로바는 14번을 달았다. 14번은 가장 최근까지 피카요 토모리가 썼던 번호다. 첼시가 기대하는 미드필더 티노 안조린은 55번에서 27번으로 바꿨다.

한편, 로멜루 루카쿠의 등번호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18번이 유력하지만, 에이브러햄이 팀이 떠난다면 9번을 달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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