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임대 이적을 통해 첼시로 합류한 사울 니게스의 옷피셜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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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울 임대 영입을 완료했다. 1년 임대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임대료는 500만 유로(약 68억 원)이며, 완전 이적 옵션은 3,500만 유로(약 480억 원)로 알려졌다.
하루가 지난 후 첼시는 팬들이 기다리던 사울의 옷피셜까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사울은 첼시 엠블럼을 손으로 가리키며 합류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팬들은 게시글에 "유니폼 입은 모습이 좋아 보인다"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 "사랑스러운 사울, 환영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반겼다.
사울은 아틀레티코 성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2-13시즌 프로 무대 데뷔했다. 라요 바예카노 임대를 제외하곤 줄곧 아틀레티코에서 뛰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앞세워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적인 볼 컨트롤, 패싱력, 탈압박 능력도 빼어났다. 아틀레티코에서 통산 340경기 4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본인이 원하는 위치가 아닌 포지션에서 뛰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3백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주로 윙백으로 기용됐다. 이에 불만을 드러내며 올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선택은 첼시가 됐다.
첼시는 기존에 중원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시치에 더해 사울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탄탄한 스쿼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첼시 입장에선 수월하게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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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울은 등번호는 아직 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17번이 유력한 상황이다. 본인 역시 17번을 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첼시에서 뛰게 된 사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