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조추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기간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지연됐다. 결국 UEFA는 8강부터 단판으로 치르기로 결정했고, 포르투갈 리스본에 모두 모여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첼시, 바르셀로나-나폴리, 올림피크 리옹-유벤투스의 경우 16강 2차전이 남아있어 대진표만 추첨했다. 현재 진출이 확정 된 팀은 아탈란타, 라이프치히, 파리 생제르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추첨 결과 빅매치가 성사됐다. 보르도 감독 파울로 소우자가 조추첨을 도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리옹/유벤투스 승자가 격돌한다. 그리고 라이프치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빅매치가 결정됐다.
한편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확정 지은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현재 황희찬은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를 수행하고 있다. 16강 잔여경기는 8월 8일에 열리고, 결승전은 8월 2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예정되어 있다.
UCL 8강 조추첨 결과
레알/맨시티 vs 리옹/유벤투스
라이프치히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바르셀로나 vs 첼시/바이에른 뮌헨
아탈란타 vs 파리 생제르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