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모나코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던 프랑스의 축구 스타 지울리가 AS 모나코의 앰버서더로 새롭게 임명되었다.
AS 모나코는 21일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울리의 엠버서더 임명 소식을 전했다. 모나코에서 1997/98 시즌부터 일곱 시즌을 뛰었던 지울리는 모나코의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당시 지울리는 모리엔테스, 에브라 등과 함께 팀의 주장으로 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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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의 활약으로 지울리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왔다. 이후 그는 로마, 파리를 거쳐 2부리그에 있던 모나코에 다시 한 번 복귀하여 팀과의 의리를 지킨 바 있다.
모나코의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지울리의 엠버서더 임명에 대해 “지울리가 모나코에 돌아와서 기쁘다. 지울리는 클럽의 레전드다. 그는 모나코 팬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존재다. 우리는 그가 모나코의 가치를 대표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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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엠버서더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나코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경험을 했다. 엠버서더로 임명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울리는 24일 (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2017/18 시즌 모나코의 엠버서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