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ginho - Chelsea & Italy 2021Getty

[오피셜] 조르지뉴, UEFA 올해의 선수 수상…더 브라위너-캉테 제쳤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르지뉴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케빈 더 브라위너와 은골로 캉테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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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과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UEFA 올해의 골키퍼상은 에두아르 멘디가 수상했다. 멘디는 지난 시즌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주면서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2경기에 출전해 3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9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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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비수상은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가 받았다. 디아스는 지난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하며 활약을 펼쳤다. 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을 바탕으로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속에 준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의 미드필더상은 첼시의 은골로 캉테였다. 캉테는 지난 시즌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데 앞장섰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올해의 공격수상은 엘링 홀란드가 수상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면서 경기당 1골이 넘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그는 득점왕을 수상하며 맹위를 떨쳤다.

올해의 선수상은 조르지뉴에게 돌아갔다. 조르지뉴는 첼시에서 빅이어를 들어 올렸고,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유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근에는 슈퍼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중원에서 안정적인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후보에 올랐고, 결국 생애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여자 부분에서는 지난 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의 성과가 돋보였다.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이 올해의 골키퍼상, 미드필더상, 공격수상, 선수상, 감독상을 가져갔고, 올해의 수비수상은 지난 시즌 PSG에서 활약하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레네 파레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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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결과 (남, 녀)

올해의 골키퍼상 – 에두아르 멘디(첼시), 산드라 파뇨스(바르셀로나)

올해의 수비수상 –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이레네 파레데스(PSG)

올해의 미드필더상 – 은골로 캉테(첼시),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

올해의 공격수상 –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헤니페르 에르모소(바르셀로나)

올해의 선수상 - 조르지뉴(첼시),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

올해의 감독상 – 토마스 투헬(첼시), 루이스 코르테스(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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