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el Locatelli Italy Euro 2020Getty Images

[오피셜] 유벤투스, '유로 스타' 로카텔리 영입…5년 계약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벤투스가 마누엘 로카텔리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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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카텔리는 유벤투스 선수가 됐다.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인데 2년 선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이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80억 원)로 알려졌다.

로카텔리는 근래 들어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세리에A를 주름잡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AC밀란 시절엔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 2019년 사수올로로 완전 이적한 후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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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육각형 미드필더로 불리는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이 최대 장점이고, 빼어난 패싱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플레이메이킹도 수준급이다. 탈압박, 볼 키핑, 중거리 슛 등 공격적인 재능도 탁월하다.

실제 지난 시즌 경기당 패스 성공 횟수 80.9회, 평균 패스 성공률도 88.3%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경기당 가로채기 1.5회, 태클 성공 2.4회, 걷어내기 1.7회 등을 달성하며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이런 활약 속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유로 2020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로카텔리는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우승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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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로카텔리의 활약에 반해 새 시즌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도맡아 줄 선수로 낙점했다. 로카텔리 역시 유벤투스행을 희망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져 온 협상은 이적료 견해차로 시간이 지연됐지만 끝내 협상에 도달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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