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르조 키엘리니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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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엘리니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유벤투스가 상징하는 모든 것을 잘 구현해 왔으며, 지난 16년 동안 구단에 대한 헌신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의 리빙레전드다. 지난 2005년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16년 동안 비안코네리의 후방을 책임져왔다. 통산 535경기를 뛰면서 36골 24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는 주장 완장을 차면서 팀을 이끌어오기도 했다. 이 기간에 세리에 우승 9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5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어느덧 만 36세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예전보단 저하됐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지난 시즌도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고, 특히 매 경기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팬들에게 극찬받아왔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통해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데도 앞장섰다.
이런 그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 주장으로 유로 대회에 참가해 맹활약을 펼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영원한 단짝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함께 단단한 수비벽을 자랑했고,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베스트11에 뽑히는 영광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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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벤투스는 아직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수비에서 빼어난 리더십을 보여주는 키엘리니와 2년 더 재계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