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유벤투스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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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이 잘 알고, 그를 사랑하는 클럽에 다시 돌아와 새로운 목표를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2014년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해 세리에A 5연패를 이끌면서 황금기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연속 우승을 견인했고, 슈퍼컵에서도 2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그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임한 후 무적 신분으로 지냈다.
유벤투스는 알레그리가 감독이 떠난 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피를로 감독을 선임하면서 후임자를 찾아 나섰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행보가 아쉬웠다. 피를로 감독을 선임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가져갔으나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며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데에 이어 리그 10연패도 무산됐다.
이에 유벤투스 보드진은 피를로 감독을 1년 만에 경질하고, 과거 팀에 수많은 우승컵을 안겨주었던 알레그리 감독을 다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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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감독은 최근까지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었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나폴리 그리고 최근에는 인터밀란까지 알레그리 감독 모시기 작전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 가장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2년 만에 왕의 귀환하게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