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Bailly Man Utd 2020-21Getty Images

[오피셜] 에릭 바이, 맨유와 2024년까지 재계약..."오래 머물고 싶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에릭 바이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바이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는 2024년 6월까지 연장되는 재계약 조건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추가로 1년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는 지난 2016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뛰면서 두각을 드러낸 바이는 빠른 발과 뛰어난 신체 조건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적 첫 시즌 공식전 39경기를 뛸 정도로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잦은 부상으로 인해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현재는 3순위로 밀린 상태다. 올여름 맨유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한다면 4순위로 밀리면서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남게 됐다.

바이는 "매우 행복하다.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구단을 사랑하고, 맨유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내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부상은 이제 지나갔고, 몸이 회복되면서 건강해졌다. 새로운 계약은 새로운 도전을 의미하며 난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계약은 구단이 저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저에게 중요하다. 그래서 클럽에 머무르기를 결정했다. 이제 다섯 번째 시즌인데 오래 머물고 싶다. 여기서 뛸 수 있는 건 꿈이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슈퍼리그 탈퇴에 대한 선수들 반응 모음zip"

솔샤르 감독은 "바이가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그는 여전히 배우며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환상적인 스피드와 태클 능력을 지녔고, 센터백으로서 필요한 공격력도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그와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