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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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8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아스널은 기본 이적료 2천만 유로(약 275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야스는 지난 2019년 여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떠나 볼로냐로 이적한 이후 지금까지 통산 64경기를 뛰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본래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오른쪽 풀백도 겸하며 멀티 플레이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본적인 피지컬이 좋고 수비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잦았다. 뿐만 아니라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빠르며 발밑이 부드러워 빌드업에도 능한 장점도 지녔다.
이런 활약 속에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특히 올여름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풀백 보강을 추진하던 중 토미야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개인 합의는 이뤄졌으나 이적료에서 견해차가 생기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고민을 떠안고 있는 아스널이 이적이 불발된 토미야스를 데려오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아스널은 엑토르 베예린과 세드릭 소아레스가 있지만 확실하게 믿고 맡기기엔 부족하다. 베예린은 전방 십자인대 부상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고, 소아레스는 빅클럽에서 뛰기에 역량이 부족한 모습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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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재빠르게 이적료 협상과 개인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테스트까지 일사천리로 완료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