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al chief executive Ivan GazidisGetty

[오피셜] 아스널 사장 가지디스, AC밀란으로 간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명가 재건을 꿈꾸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 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는 데 끝내 성공했다.

아스널은 18일 밤(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지디스가 밀란 경영이사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는 12월 1일부터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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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지난달 미국 투자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구단을 인수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폴 싱거 엘리엇 매니지먼트 회장은 자신과 같은 미국 사업가 출신 가지디스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가지디스는 2009년 아스널 CEO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22년간 아스널을 이끈 벵거 감독이 떠난 올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가지디스는 벵거 감독의 사임에 앞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석스카우트 스벤 미슐린스타트, 라울 산레히 바르셀로나 단장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운영 방침에 변화를 줬다. 아스널이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를 물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 스포츠 통계업체 스탯DNA를 구단 자회사로 인수한 인물도 가지디스였다.

가지디스는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곳을 떠나기로 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스널 같은 구단에 변화는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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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에서도 가지디스는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밀란은 구단 인수 후 레오나르두 단장이 복귀했고,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를 전략 및 개발 디렉터로 선임하며 구조 조정에 나섰다.

한편 아스널은 가지디스가 떠난 자리를 두 명으로 메울 계획이다. 산레히 단장이 선수 영입 등 축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비나이 벤카테샴 상업이사가 상무이사로 직책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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