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uero Manchester City 2021Getty

[오피셜] 아구에로, 10년 만에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2년 계약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0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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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을 완료했다. 아구에로는 7월 1일부터 클럽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며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351억 원)다"고 발표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전설적인 존재다. 2011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한 이후 10년 동안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책임져왔다. 통산 390경기 260골 73도움으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며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이 기간에 총 15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4골을 넣었는데, 이는 개인 통산 최다 득점 4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선수, 현역 선수로 따지면 1위로 올라선다. 뿐만 아니라 최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7회), 최다 해트트릭 기록 보유자(12회)이기도 하다. 사실상 맨시티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올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 종료를 앞둔 가운데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계약이 종료된다. 양 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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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기 행선지로 여러 팀이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첼시,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 인터밀란,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자유계약 신분이 된 아구에로를 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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