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무사 시소코가 토트넘을 떠나 왓포드로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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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시소코와 2년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시소코는 등번호 19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시소코는 지난 2016년 뉴캐슬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적 이후 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팀의 엔진 역할을 도맡았고,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몸싸움을 바탕으로 볼을 지켜내는 데 능했다. 스피드도 빨라 공격 시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경기를 뛰는 동안 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소코는 작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더니 기량이 계속 떨어졌다. 자연스레 출전 기회를 잃기 시작했고, 새롭게 부임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역시 새 시즌 구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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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소코는 올여름 방출 대상에 올랐고, 토트넘은 남은 이적시장 동안 처분에 집중하며 영입을 원하는 팀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왓포드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이적이 성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