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구단 수뇌부와 불화설에 휩싸였던 콘테 감독이 잔류를 결정했다. 양 측은 회담을 가졌고, 대화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터밀란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콘테는 오늘 만나 클럽의 연속성과 전략에 초점을 맞춘 미팅을 가졌다. 대화를 통해 클럽 프로젝트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 수뇌부를 저격하는 발언을 수차례 남기며 떠날 가능성을 암시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에 부임했다. 첫 시즌은 리그에서 유벤투스에 승점 1점 뒤진 2위로 마무리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세비야에 무릎을 꿇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후 콘테 감독은 “다음 주에 구단과 만나 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인터밀란 감독이 될지 확신할 수 없다. 우리는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폭탄 발언을 남겼다. 이에 양측이 회담을 가졌고, 콘테 감독의 잔류가 확정됐다. 콘테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일부 영입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콘테 감독은 산 시로에서 몇 가지 부분에 불만을 품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비달 영입을 요청했지만 에릭센이 온 것에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