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분데스 1호 감독 경질... 볼프스부르크 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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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볼프스부르크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드리스 욘커 감독을 경질했다. 이와 함께 욘커는 2017/18 시즌 분데스리가 1호 경질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볼프스부르크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욘커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비단 욘커만이 아닌 수석 코치 우베 슈파이델과 프레데릭 융베리는 물론 경기 분석관인 얀 판 룬도 함께 볼프스부르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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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레베 볼프스부르크 단장은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보여준 인상에 더해 올 여름 우리 팀을 새로 구축했음에도 발전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욘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라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욘커는 지난 2월 27일, 볼프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욘커 부임 이후에도 볼프스부르크는 부진을 면치 못하다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하기에 많은 독일 언론들은 지난 시즌 종료와 동시에 욘커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볼프스부르크는 1년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면서 5950만 유로(한화 약 802억)의 이적료 지출을 통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해주었다.

하지만 욘커는 이번 시즌 역시 아직 초반이지만 1승 1무 2패 승점 4점과 함께 분데스리가 14위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주말, 승격팀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며 0-1로 패했다. 이에 볼프스부르크는 조기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던졌다. 결국 욘커는 2017/18 시즌 분데스리가 1호 경질이라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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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일 현지 언론들조차 후보를 거론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볼프스부르크의 새 감독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레베 단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이번 주에 힘든 2경기를 앞두고 있다. 곧 최종 협상이 있을 예정이고, 즉시 새 감독을 임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에만 연이은 감독 경질로 인해 총 3명의 감독 하에서 시즌을 보내야 했다. 이번 시즌 역시 조기에 감독 경질을 단행하며 혼란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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