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luigi Buffon Atalanta Juventus Coppa Italia 19052021Getty Images

[오피셜] 부폰, 유벤투스 떠나 친정팀 파르마로 이적...2023년까지 계약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잔루이지 부폰이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파르마로 이적이 완료됐다. 부폰은 다음 시즌부터 세리에 B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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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부폰은 그가 속했었던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발표하며 부폰 영입 소식을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로 알려졌다.

부폰은 4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5-96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무려 26시즌 동안 뛰면서 클럽과 대표팀을 합해 통산 1,106경기를 뛰었다.

특히 2001년 유벤투스에서 합류한 이후 20년 동안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2019년 PSG에서 잠깐 1년 뛴 것을 제외하면 이 기간에 세리에A 우승을 수차례 했으며 각종 컵대회에서도 무수히 많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상징하는 빅이어를 들어 올리진 못했지만, 아주리 군단의 수문장으로서 그 힘들다는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런 그는 이번 달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클럽을 찾아 나섰고, 친정팀 파르마와 접촉하면서 이적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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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은 파르마 유소년 출신으로 유명하다. 즉,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셈. 파르마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1994년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통산 220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에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고, UEFA컵 우승도 달성했다. 파르마 팬들은 레전드의 귀환에 많은 기대를 걸면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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