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에서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한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결국 프랑스로 복귀한다.
프랑스 리그1 명문 올림피크 리옹은 27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 공격수 트라오레(2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리옹이 트라오레를 영입하며 첼시에 지급한 이적료는 약 880만 파운드(한화 약 127억 원). 이로써 그는 2013년 첼시 선수가 된 후 4년 만에 자신이 오제르 유소년 선수로 활약한 프랑스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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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오레는 2015-16 시즌을 제외하면 거의 매 시즌을 해외 구단으로 임대 돼 활약했다. 그는 2013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구단 비테세로 임대 돼 2년간 활약했다. 특히 트라오레는 비테세에서 2014-15 시즌 36경기 17골로 두각을 나타내며 원소속팀 첼시로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했고, 16경기 4골을 기록한 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로 임대됐다.
이어 트라오레는 아약스에서도 지난 시즌 35경기 13골로 합격점을 받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아약스가 평균나이 22.8세에 불과한 팀으로 유로파 리그 준우승에 오르는 데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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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라오레는 모국 부르키나 파소 대표팀에도 차출돼 지난 6년간 40경기 6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