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브레멘

[오피셜] 베르더 브레멘 DF 박규현 완전 이적 성공... 차세대 풀백 예고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박규현이 독일 베르더 브레멘으로 완전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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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은 1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원 소속팀 울산현대와 박규현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2019년 여름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한 박규현은 2년 만에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독일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박규현은 브레멘 입단 후 19세 팀에서 시작해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브레멘II로 올라갔다. 브레멘II 소속으로 독일 4부 레지오날리가에서 총 11경기에 나섰다. 2019년 A매치 기간 콜업되어 1군 친선전에 나서기도 했다. 2020/21 시즌에는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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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가 장점이다. 주로 왼쪽 풀백에 서지만, 팀 상황에 따라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도 한다. 울산 현대고 시절 스트라이커에서 수비로 전향한 만큼 골 결정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연습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도 펼쳤다. 지난달 27일 열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30일 브레멘 스카우팅 디렉터 클레멘스 프리츠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박규현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박규현의 발전에 정말 기쁘다. 배움에 간절함이 있고 야망 있는 선수다. 추가 훈련도 즐긴다"라고 한 뒤,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고 우리 스쿼드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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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레멘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7위에 머물며 41년 만에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다. 이어 다름슈타트를 이끌던 마르커스 앙팡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며 새 시즌 승격을 목표로 팀 재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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