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버쿠젠, 새 감독은 헤어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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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바이엘 레버쿠젠이 새 감독으로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 하이코 헤어리히를 임명했다. 헤어리히는 4부 리가 구단 얀 레겐스부르크를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12위에 그친 레버쿠젠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헤어리히를 새 감독에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다.

원래 레버쿠젠은 토마스 투헬을 최우선 감독 후보로 고려했으나 투헬 에이전트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어서 레버쿠젠은 아약스 감독 페터 보슈 영입에 나섰으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쟁에서 패했다. 플랜A와 플랜B가 연달아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헤어리히로 선회한 레버쿠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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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리히는 1989년,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한 선수로 1991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했다. 1994/95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0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오른 그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다 은퇴 수순을 밟았다.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A매치 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선수 은퇴 후 헤어리히는 도르트문트 19세 이하 팀을 시작으로 독일 17세 이하 대표팀과 19세 이하 대표팀을 차례대로 지도했다. 2009년 10월 27일, 분데스리가 구단 보훔 지휘봉을 잡으면서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감독직을 수행했으나 4승 8무 10패에 그치며 조기 경질되는 수모를 겪은 데 이어 3부 리가 구단 운터하힝에서도 실망스러운 성적만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 17세 이하 팀을 지도하면서 숨고르기에 나섰다. 2015/16 시즌 후반기 레겐스부르크 감독에 부임한 4부 리가에 있었던 팀을 2시즌 연속 승격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것이 바로 레버쿠젠이 헤어리히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 주된 이유이다.

레버쿠젠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처음은 선수에서 이젠 감독으로 - 하이코 헤어리히의 레버쿠젠 복귀를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헤어리히 역시 "다시 레버쿠젠에 돌아오게 돼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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