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an Henderson Liverpool 2021Getty

[오피셜] 리버풀, '주장' 헨더슨과 장기 재계약…2025년까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조던 헨더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은 장기적인 미래를 리버풀에 맡기면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리버풀 선수로서 뛰면서 매 순간이 즐거웠다. 나는 가능한 한 이곳에서 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재계약을 맺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헨더슨은 지난 2011년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10년 동안 리버풀의 중원을 지켜왔다.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패싱력을 앞세워 미드필드 전 지역을 커버하며 활약했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술의 핵심으로서 인상 깊은 모습을 선보였다. 2015년부터는 스티븐 제라드가 팀을 떠난 가운데 리버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을 이끌어 왔다. 헨더슨은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백, 풀백까지 겸하면서 헌신했다. 이런 그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한 단계 발전했다. 그 결과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에 이어 2019-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0년 만에 리그 우승의 한을 풀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헨더슨이 리버풀과 재계약을 두고 견해차가 있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헨더슨의 차기 행선지로 PSG가 급부상하기까지 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불만을 표했고, 결국 리버풀은 헨더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속 동행하게 됐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