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sson Liverpool 2021-22Getty Images

[오피셜]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과 장기 재계약...2027년까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수문장 알리송 베커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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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송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7년까지 6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송은 지난 2018년 여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리버풀은 시몬 미뇰레와 로리스 카리우스는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면서 골키퍼 문제에 시달렸다. 이에 무려 7,500만 유로(약 990억 원)로 골키퍼 최다 이적료를 경신하며 알리송을 데려왔다.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그는 곧바로 리버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첫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장해 22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클린시트는 21경기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3경기 12실점, 6경기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견인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초반에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복귀 후 골문을 지켰다. 29경기 동안 23실점을 기록했고, 1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이런 활약 속에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도 받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문장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이에 리버풀은 알리송의 공로를 인정하며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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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은 재계약 후 "나와 내 가족은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 계속 여기서 머무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재계약을 결정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 시즌 목표를 높게 설정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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