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딩 레전드' 시드웰,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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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well
2005/06 시즌 레딩과 함께 지난 시즌 브라이튼의 승격을 이뤄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시드웰, 선수 생활 은퇴.

[골닷컴] 김재현 기자 = 2005/06 시즌 레딩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루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격수 설기현의 동료이기도 했던 스티브 시드웰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시드웰은 22일(현지시간)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선수 생활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모든 좋은 일들이 끝이 나고, 슬프게도 나는 오늘 내 프로 축구 선수 커리어를 접게 됐다"면서 "나는 운 좋게도 모든 아이들의 꿈인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살아왔고 20년 동안 이 일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내가 이룬 모든 것은 나의 가족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면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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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1997년부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 온 시드웰은 이후 2001년 아스널의 1군으로 승격됐지만 3년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2003년 레딩으로 팀을 옮긴 시드웰은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눈부신 기량 발전을 보여주며 2005/06 시즌 레딩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레딩 소속으로 4시즌동안 리그에서만 168경기에 출전하며 29골을 기록했다.

특히, 승격 후 다음 시즌인 2006/07 시즌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로부터 레딩으로 이적한 설기현과 1시즌동안 같은 팀에서 활약하며 레딩이 8위를 기록하는데 한 몫 했다.

하지만 이후 레딩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더 큰 도전을 위해 2007/08 시즌 이전, 첼시로 이적한 시드웰은 당시 첼시의 미드필더였던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에시앙 등에게 밀려 주전 확보에 실패하며 1시즌만에 아스톤 빌라로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이후 풀럼, 스토크 시티와 브라이튼을 거친 시드웰은 지난 시즌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결국 선수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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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드웰은 은퇴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 나는 내 완전한 감독 배지를 달기 위한 다음 '챕터'를 준비할 시간이다"라면서 "나는 브라이튼의 홍보대사와 함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의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 나는 이것과 함께 지속적인 방송 활동 또한 할 것이다"라며 은퇴 이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영국 공영 매체인 'BBC'에 따르면 시드웰은 브라이튼의 16세 이하 유소년 코치와 함께 브라이튼의 클럽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Sidwell

사진 = 스티브 시드웰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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