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lf RangnickGetty Images

[오피셜] 랑닉 단장, 라이프치히 감독 겸임한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RB 라이프치히가 랄프 랑닉 단장을 2018/19 시즌 1년 단기 감독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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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랑닉 단장의 감독 부임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미 2015/16 시즌에도 랑닉 감독 체제에서 2부 리가 2위를 차지하며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바 있다.

라이프치히가 랑닉 단장과 1년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 이유는 바로 호펜하임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과 2019/20 시즌부터 감독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즉 1시즌 단기 감독을 맡아줄 인물을 찾기 힘들었던 라이프치히는 랑닉 체제로 1시즌을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랑닉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작에 내려졌어야 했던 결정이다. 이제 나 스스로를 감독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나를 도와줄 가능한 최상의 코칭 스태프들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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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은 이미 감독으로도 많은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독일에선 '교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고, 슈투트가르트와 하노버, 샬케, 그리고 호펜하임 감독 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례가 있다. 특히 3부 리가에 있었던 호펜하임을 분데스리가까지 연달아 승격시킨 그는 2008/09 시즌 전반기 챔피언으로 등극시키면서 독일 전역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2010/11 시즌엔 샬케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무대까지 이끌었고, DFB 포칼 우승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는 2011년 9월 22일,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며 감독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레드 불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 단장직을 수행하면서 단장으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여전히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그는 장기 감독은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2015/16 시즌 단기 감독으로 라이프치히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킨 만큼 1년 단기 감독으로는 랑닉만한 인물도 찾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라이프치히 CEO 올리버 민츨라프 역시 "우리는 오랜 기간 함께 일해왔다. 우리가 성공 가도를 이어가기 위해선 랑닉이 최상의 해결책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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