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RB 라이프치히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앙헬리뇨를 임대 영입했다. 이미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앙헬리뇨는 한 시즌 더 라이프치히에 머물게 된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앙헬리뇨 임대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앙헬리뇨는 2020-21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에서 뛴다. 그리고 향후 4년 동안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앙헬리뇨는 맨시티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6개월 남짓 한 기간동안 앙헬리뇨는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하며 임대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 18경기에 나서 16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인 앙헬리뇨는 나겔스만 감독 아래에서 자신의 공격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라이프치히는 앙헬리뇨를 한 시즌 더 데리고 있기로 결정했고, 맨시티와 협상 끝에 이날 임대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는 앙헬리뇨를 1시즌 더 임대로 소유하는 대신 2025년까지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갖게 된다.
앙헬리뇨는 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팀에 머무르며 함께 여정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이프치히와 함께한 6개월은 훌륭했다. 감독과 구단이 경기하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앞으로도 성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