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가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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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드락슬러가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 연장에 서명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드락슬러는 재계약 후 인터뷰를 통해 "계약을 연장한 것은 저에게 큰 자부심이다. 클럽과 파리를 사랑한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계약을 연장해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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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슬러는 1993년생의 독일 국적 미드필더다. 지난 2017년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후 지금까지 통산 172경기에 출전해 24골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그는 리그 우승 3회, 프랑스 FA컵 3회, 프랑스 리그컵 3회, 프랑스 슈퍼컵 1회 우승 등을 달성했다.
최근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아스널,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PSG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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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전천후 포지션을 소화하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중요한 역할을 맡던 드락슬러를 붙잡게 되면서 다음 시즌에도 한층 여유로운 스쿼드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