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김정민이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포르투갈로 향한다. 비토리아 기마랑스와 계약을 맺었다.
기마랑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광주FC 유스 금호 고등학교 소속이던 김정민은 지난 2018년 겨울,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잘츠부르크 입단 후 2군인 리퍼링으로 임대 돼 41경기 출전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UEFA 유스리그에 2경기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같은 오스트리아 리그의 아드미라로 임대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정민은 서울이랜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서울이랜드에는 2019 FIFA U-20 월드컵 출전 당시 은사였던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지만 김정민은 유럽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리그이다. 새롭게 계약한 기마랑스는 포르투갈 리그 7위에 자리한 중위권 팀이다. 기마랑스는 ”미드필더 진을 강화하기 위해 김정민과의 계약에 도달했다. 그는 이미 포르투갈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