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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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에 입을 새로운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오랜 시간 유지해오던 빨간색 바탕에 목선과 손목은 하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아디다스 유니폼을 상징하는 어깨선 역시 하얀색이다.
이전에 유니폼이 유출됐을 때부터 문제가 됐던 소프트웨어 기업 '팀 뷰어' 로고도 결국 새겨졌다.
맨유는 올해 초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알려진 '팀 뷰어'와 5년 동안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후 유니폼 중앙에 로고가 어떻게 새겨질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원했다.
하지만 영어로 'TeamViewer' 스폰서 이름과 함께 화살표 모양 '↔' 로고가 유니폼 중앙에 공간이 부족해 보일 정도로 가로로 길게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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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유니폼에 변화가 생기면서 기대감이 생길법하지만, 맨유 팬들은 보자마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니폼을 사는 데 돈을 낭비하지 말자" "스폰서가 망쳤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스폰서가 없었다면 나는 이 유니폼을 좋아했을 거다" 등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