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가비골' 바르보사, 친정팀 산투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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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골'로 불리는 브라질 출신 기대주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한다. 계약 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브라질 신성' 가브리엘 바르보사, 2년 만의 친정팀 산투스 임대 복귀, 계약 기간은 2018년 12월까지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가비골'로 불리는 브라질 출신 기대주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한다. 계약 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25일(현지시각) 인터 밀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보사의 산투스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브라질 공격수 바르보사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상파울루의 산투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낼 것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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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로 복귀한 바르보사는 "매우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로는 필드 위에 다시금 돌아갈 수 있어서 신이 난다. 특히 항상 뛰고 싶었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나설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운을 뗀 뒤, 이어서 그는 "멋진 팬들이 있는 산투스를 위해 헌신하고 싶고 이를 보여주길 원한다. (나를 위해) 산투스 팬들이 불러준 노래는 늘 내 가슴 속에 있을 것이다"며 친정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바르보사는 브라질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불과 인터 밀란 이적 전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가브리엘 제주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라질 신성이었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를 통해 브라질 A팀 신고식을 치렀고, 8월 열린 올림픽에서는 제주스, 네이마르 그리고 루앙과 함께 환상의 4중주를 구성하며 조국의 올림픽 첫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그리고 2016년 여름 바르보사는 쟁쟁한 클럽들의 러브콜을 뒤로한 채 인테르로 이적했고,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인테르로서는 새로운 호나우두를 원했지만, 바르보사에게 인테르행은 최악의 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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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초기에는 리그 적응을 이유로 그리고 데 부르 감독이 떠난 후 피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여러 이유로 팀의 중용을 받지 못했다. 결국 바르보사는 경기 중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는 돌발 행동 등으로 인테르와의 마찰이 극에 달했고, 올 시즌에는 벤피카로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됐다.

포르투갈에서도 달라진 건 없었다. 바르보사는 계속해서 부진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테르 복귀설이 줄곧 거론됐다. 그러던 중 산투스가 러브콜을 보냈고 인테르와 바르보사 모두 브라질 복귀에 동의했다.

바르보사로서는 최대한 기회를 잡고 활용해야 한다. 마음 편한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유망주에 인색한 인테르도 문제였지만, 그 전에 구단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한 바르보사가 일차 원인이다. 과연 바르보사가 산투스 복귀 후 다시금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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