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시간문제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나이지리아의 레전드 제이 제이 오코차가 자신이 몸담았던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시간문제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오코차는 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의심의 여지는 없다. 이는 시간 문제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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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PSG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나는) PSG의 열렬한 팬이다. 구단이 지금 애타게 찾고 있는 유일한 것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임을 알기 때문에, 나 또한 팀에 압력을 가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PSG는 우승이 가능하도록 믿을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서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내게는 우승에 대한 갈망이 소소한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에 비하면 그렇다. 일단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시금 우승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 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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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독보적인 강자인 PSG, 이제 남은 목표는 유럽 정상이다. 공교롭게도 리그1 클럽 중에서는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제외한 단 한 팀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를 위해 PSG는 거액의 이적료를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했고, 어느덧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기대를 모았던 지난 시즌 그들의 성적표는 16강 탈락이었다.
이번에도 위기다. 16강 대진표가 완성됐을 시점만 하더라도, PSG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PSG가 네이마르를 잃은 사이,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코차는 "물론, 팬으로서 네이마르 경기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PSG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여럿 있으며, 부상이란 때때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다른 선수들이 네이마르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이 일을 잘해낼 것이라는 거에 대해서도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PSG의 우세를 점쳤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