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도 우승팀이 정해지면서 유럽 4대 리그 중 라리가만 유일하게 우승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
주요 뉴스 |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같은 날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패했고, 잔여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는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유럽 4대 리그 중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확정 지은 세리에A(인터밀란)에 이어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맨시티)까지 우승팀이 나왔다. 이제 남은 건 라리가뿐이다.
라리가는 현재 치열한 우승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승점 77점으로 선두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부터 2위 바르셀로나(76점), 3위 레알 마드리드(75점)까지 승점 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챔피언 자리를 두고 혈투를 벌이는 중이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단 3경기. 3경기가 끝나면 우승팀이 결정되면서 희비가 교차하게 된다. 단, 현시점에서 경기를 먼저 치른 바르셀로나는 2경기가 남았다. 만약 36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순위는 또 바뀔 수 있다. 그만큼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 경쟁은 치열함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뉴스 | " [영상] 슈퍼리그 탈퇴에 대한 선수들 반응 모음zip"
과연 모든 일정이 다 끝날 때 웃으면서 환호하는 한 팀과 울상을 짓게 되는 두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