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은퇴 제안한 델레 알리에게 "우승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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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 경기 도중 입씨름 벌인 애슐리 영과 델레 알리, 대화 내용 공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주말의 프리미어 리그 최대 빅매치로 관심받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기 도중 델레 알리(21)와 애슐리 영(32)이 벌인 말싸움 내용이 공개됐다.

토트넘의 신예 미드필더 알리와 맨유 베테랑 측면 자원 영은 지난 28일(한국시각) 맞대결을 펼친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경기 도중 서로 얼굴을 맞대고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잡혔다. 두 선수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0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부딪치며 얼굴을 붉혔다. 알리가 먼저 영에게 무언가 말하자, 영은 두 팔이 벌리며 이에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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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결과는 맨유의 1-0 승리. 여유가 생긴 영은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팀 정신력. 매우 좋은 결과. (그러나) 말만 하는 건 값싸다"며 알리와의 신경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알리와 영의 대화 내용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하던 찰나에 잉글랜드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이를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알리는 경기 도중 충돌한 영과 얼굴을 맞댄 상황에서 "짐머프레임(zimmer frame, 노인보행기)이나 얻어서 은퇴나 하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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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맨유에서 각종 대회 우승 트로피만 무려 다섯 차례나 들어올린 그는 알리에게 "프리미어 리그 우승하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대답했다.

이에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이자 과거 맨유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게리 네빌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영이 의도적으로 알리를 도발해 심리전을 펼쳐 토트넘의 경기력에 지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애슐리 영은 알리에게 접근할 때 스스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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