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지난 시즌 종료 후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지속적으로 불화를 겪고 있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 양자의 입장이 계속 충돌해 왔고, 올 시즌 첼시의 성적이 지난 시즌에 미치지 못하자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 다비드 루이스 등과의 갈등도 부채질을 하고 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첼시가 콘테 감독과 계약 해지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이 와중에 AC밀란과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이탈리아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콘테가 대표팀 사령탑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월드컵 탈락의 충격을 이겨내고 팀을 재건할 인물로 콘테를 제1 후보로 지목한 것. 한편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한 인물을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다. 영국 언론들은 이미 PSG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엔리케 감독이 첼시행을 위해 연봉도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Getty[영상] 콘테는 이탈리아로, 엔리케는 첼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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