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이 넘는 비행 후 이틀 만에 치른 경기였지만 베일의 클래스는 특별했다. 중국과의 차이나컵에서 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베일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웨일스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A매치 27, 28, 29호골을 1경기에서 터트린 베일은 웨일스와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이안 러시를 밀어내고 대표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해트트릭 기록이 나온 것도 무려 20년 만이다. 자신의 기록을 깬 후배에 대해 러시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가 기록을 더 늘려갈 것이라 확신하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Getty Images[영상] 중국전 해트트릭으로 새 역사가 된 베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