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ue 1 : Joey Barton (Olympique de Marseille)Gettyimages

[영상] '악동' 조이 바튼의 마르세유 시절

[골닷컴] '세기의 악동' 조이 바튼에게도 팀과 궁합이 잘 맞아 아무 사고 없이 축구에만 전념하던 때가 있었다. 바로 잉글랜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이적한 2012-13 시즌 리그앙의 마르세유 시절이었다.

최근 바튼이 마르세유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임대 이적이 확정됐을 때부터,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팬들은 나를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바튼은 한 시즌 간 33게임에 나서 1골 3도움이라는 결코 뛰어난 기록을 남기진 못했지만 마르세유가 PSG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는데 일조했다. 이에 대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유니폼을 입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쏟아붓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즐거운 시즌이었고, 지금도 마르세유를 방문할 때마다 행복을 느낀다"라며 그 시절을 떠올렸다. 그동안 소년 팬 폭행, 택시기사 폭행, 감독과의 마찰, 경기 중 상대선수 폭행 등 수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킨 바튼이었지만 마르세유 시절만큼은 악동 기질보단 선수로서 축구에 전념한 것을 보면 마르세유와의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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