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9일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공개 훈련에 등장했다. 4만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살라는 큰 박수를 받았다. 이집트의 조별리그 1차전인 우루과이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집트 대표팀 주치의는 "2일 후 검사를 통해 그의 몸 상태가 100%인지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충돌한 뒤 어깨를 다친 살라는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초기 진단을 극복했다. 이집트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1등 공신이었던 살라의 가세로 팀도 큰 힘을 얻었다.

[영상] 살라, 드디어 훈련 복귀... 월드컵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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