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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가대표 vs 올림픽대표' 24년 전 맞대결, 특이한 유니폼

[골닷컴] 지난 9일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맞대결 1차전에서 양 팀은 팽팽한 경기 끝에 2-2로 비겼다. 12일 열릴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에 성공하게 된다.

1차전에서 양 팀은 2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은 이주용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올 시즌 'K리그 핫가이' 송민규에게 일격을 당한 뒤, 권경원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김인성의 패스를 받은 이정협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데 만족해야 했다.

국가대표팀은 빌드업에 초점을 맞추며 자기진영부터 공격을 만들어 가려 했지만, 올림픽대표팀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김학범호의 강한 프레스에 맞서 벤투호가 어떻게 풀어 나갈지 여부가 2차전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24년 전 사상 첫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팀 간의 맞대결은 2-1로 형님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김도훈과 황선홍의 연속골로 앞서 간 국가대표팀은 전반 막판 이경수의 중거리 골로 1골을 만회한 올림픽대표팀의 한 골 차로 제압했다. 경기도 경기였지만 당시 올림픽대표팀이 착용한 유니폼이 화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전무후무한 초록색이 가미된 유니폼이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스토리는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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