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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알렉산더-아놀드, 유튜브 속 호날두 직접 맞상대

[골닷컴] 윤진만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19, 리버풀)는 불과 17개월 전 유스팀 일원이었다. 지금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붙박이 라이트백으로 자리매김해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앞뒀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것은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꿈같은 일이었다. 리버풀 태생으로 멜우드(리버풀 훈련장) 인근에 거주하는 그는 2005년 스티븐 제라드, 제이미 캐러거, 사비 알론소 등 어린 시절 ‘아이돌’이 ‘이스탄불의 기적’을 써 내려간 장면을 기억한다. 카퍼레이드를 기억한다. 이젠 꿈의 무대에 직접 오른다.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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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보다 더 큰 경기를 치를 기회가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11일 영국 BBC와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7일 키예프에서 만날 상대는 레알마드리드다. 5회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이끄는 팀. 3연속 유럽 제패를 꿈꾸는 팀. ‘호날두’와 ‘레알’은 분명 알렉산더 아놀드의 의욕을 더욱 불태우는 단어들이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14일 가디언 등을 통해 “어린시절 호날두(와 메시)를 유튜브 영상으로 접했다. 그가 (리버풀 라이벌)맨유 소속일 때도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했다. 이어 “호날두는 아마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 경기장에서 믿기 어려운 플레이를 해낸다. 매 시즌 기록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당연히 그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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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놀드는 지난 13일 브라이턴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포함해 올시즌 32경기를 뛰었다. 오는 26일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하면, 유러피언컵 결승전에 참가한 최연소 선수로 등극한다. 나아가 빅이어를 들어올린 최연소 우승 선수를 그는 꿈꾸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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