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나폴리 선수들 "이길 수 있었기에 아쉽다"

댓글()
Getty Images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4 역전패를 당한 나폴리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4 역전패를 당한 나폴리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나폴리는 2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예선 4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 21분 나폴리는 인시녜가 선제 득점을 가동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30분까지 나폴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시티를 압박했다. 그러나 나폴리 왼쪽 측면 수비수 굴람의 부상으로 공수 밸런스가 붕괴가 됐고, 이는 연이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나폴리는 역전을 허용했고 최종 스코어 2-4로 맨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헐크 스매쉬! 대륙을 뒤흔드는 헐크의 프리킥"

선수들의 아쉬움도 상당했다. 경기 후 나폴리 주장 함식은 '메디아세트'를 통해 "맨시티는 유럽 내에서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우리는 맨시티를 곤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30분 동안은 나폴리에서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리드를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의 초반 30분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지만 에너지를 이미 모두 소비한 상태였다. 우리의 높은 집중력과 압박이 추진력을 잃었고, 그 사이 맨시티 선수들은 기회를 잡고 우리를 눌렀다"고 덧붙였다. 

선제 득점을 가동한 인시녜 역시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2-4 패배는) 다소 불공평한 결과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유럽내 최고의 팀 중 한 팀인 맨시티를 괴롭혔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주말 리그 경기에서 (맨시티전에서 보여준) 똑같은 정신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맨시티전 패배를 잊고 리그 경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퍼디낸드 "케인이 건강하면 토트넘 우승 가능""

나폴리전 승리로 맨시티는 4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나폴리는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나폴리로서는 분명 아쉬운 성과다. 리그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잘 싸우고도 뒷심이 부족했다.

결과가 말해준다.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 나폴리는 두 차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축구는 내용이 아닌 결과로 승부하는 스포츠다. 나폴리로서는 뒷심 부족으로 볼 수 있지만, 이게 바로 실력 차다. 설상가상 나폴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가 패하며 2위 자체가 힘든 상태다. 리그에서는 최고였지만 유럽 무대에서의 나폴리는 2% 부족한 상태다. 

다음 뉴스:
레알, 21세 포르투 신예 수비수 밀리탕 노린다
다음 뉴스:
앙리, 펠라이니 원한다…협상 위해 맨유와 접촉
다음 뉴스:
이청용, 벤투 감독 허락 속 1박3일 한국행
다음 뉴스:
이과인, 첼시행 임박….메디컬만 남았다 (英 가디언)
다음 뉴스:
英 신문, 래쉬포드 "돈방석에 앉다" [GOAL LIVE]
닫기